방탄소년단, 불참이 더욱 아쉬운 9관왕..2022년도 부탁해[2021MAMA➀]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12.12 06: 50

 2020년도 2021년도 '2021 MAMA"는 방탄소년단이었다. 2022년 역시 방탄소년단의 해가 될 것임을 기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지난 11일 오후 생중계 된 Mnet ’2021 MAMA)에서 방탄소년단이 9관왕을 휩쓸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월드와이드팬스초이스, 올해의 아이콘, 틱톡 페이버릿 모먼트, 베스트 뮤직비디오, 남자그룹상,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까지 9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8관왕에 보다 하나 더 많은 상을 받았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2021 MAMA’에는 불참했다. 정부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발생에 따라 지난 3일 부터 2주간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내국인과 외국인은 백신 접종 여부와 괸계없이 10일간 격리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미국에서 2년만 콘서트를 마친 방탄소년단 역시 10일간 자가격리를 해야하는 만큼 ‘2021 MAMA’ 불참할 수밖에 없었다.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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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바뀐 정부의 방침으로 인해 콘서트 영상 제작도 불가능 해진 상황에서 방탄소녀단의 모습은 짧은 수상소감으로 밖에 만날 수 없었다. 해외에 이어 국내에서도 방탄소년단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지만 무산 된 아쉬움이 컸다.
여기에 더해 방탄소년단이 4개의 가장 중요한 부문의 대상은 물론 의미있는 상들을 모두 휩쓸었기에 아쉬움은 더욱 컸다. 방탄소년단 이외에도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방시혁 프로듀서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룸펜스도 상을 받으며 사실상 방탄소년단을 빼고 2021년 케이팝은 설명할 수 없다.
방탄소년단은 국내 시상식은 물론 해외 시상식까지 휩쓰는 글로벌 슈퍼스타로 완벽하게 자리 매김했다. 그렇기에 ‘2021 MAMA’에서 수상 역시 당연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누구나 예상하는 일을 해내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그리고 그 어려운 일을 방탄소년단이 해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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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해 새로운 길을 만드는 방탄소년단인 만큼 내년에도 그들의 음악과 행보와 활동에 기대감이 커지는 것은 사실이다. 지금까지 그들이 만들어낸 성과가 믿어지지 않을 만큼 놀랍기 때문이다.
현재 방탄소년단은 더욱더 힘찬 2022년을 준비하기 위해 잠시 휴가에 돌입했다. 연말 장기 휴가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과 오는 3월 오프라인 콘서트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2년이 기대되는 것은 방탄소년단이 있기 때문이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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