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 리그 1위 등극 기회 놓쳤다…PAOK 1-3 패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12.12 06: 31

이다영이 몸담고 있는 PAOK 테살로니키가 리그 1위 등극 기회를 놓쳤다. 
PAOK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 마루시 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A1리그 파나시아코스와의 1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17-25 25-18 20-25 23-25)으로 패했다. 
PAOK는 이날 경기에서 3-0 또는 3-1 승리로 승점 3점을 따냈다면 리그 1위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1위 파나시아코스가 선두 자리를 뺏기지 않았다. 

PAOK 테살로니키 SNS

10승3패로 승점 32점이 된 2위 PAOK는 1위 파나시아코스(12승1패 승점 37)와 격차가 승점 5점 차이로 벌어졌다. 
1세트를 17-25로 내준 PAOK는 2세트를 25-18로 갚았다. 그러나 3세트 중반 흐름을 빼앗겨 20-25로 졌다. 마지막이 된 4세트는 세트 초반 8-2로 앞서갔지만 6연속 실점으로 역전을 허용한 뒤 23-25로 패했다. 
한편 PAOK는 15일 루미니아 리그의 볼레이 알바를 상대로 2022 유럽배구연맹(CEV) 컵대회 16강 2차전을 갖는다. 지난 9일 1차전에선 PAOK가 1-3으로 졌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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