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함 더했지만 벽 뚫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원정서 0-1로 패했다.
이날 울버햄튼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3-5-2로 나섰으나 꾸준하게 주전으로 나오선 황희찬 대신 트라오레가 선발로 히메네스와 호흡을 맞췄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12/12/202112120743779012_61b529f10767d.jpg)
하지만 울버햄튼은 히미네스가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결국 황희찬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후반 22분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황희찬은 팀이 열세인 상황에서 제 기량을 선보일 기회가 없었다.
경기 후 버밍엄 메일은 "황희찬이 울버햄튼에 신선함을 더했지만 맨시티의 벽을 뚫진 못했다"라는 코멘트와 함께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최근 부진 탈출을 위한 기회가 있었지만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었다.
시즌 5호골을 조준했던 황희찬은 다음 기회로 아쉬움을 삼켰다. 울버햄튼은 4경기 연속 득점에 실패하며 골머리를 앓게 됐다. 황희찬은 오는 16일 브라이튼을 만나 다시 한번 득점 사냥에 나선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