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냐 승격이냐.
강원FC와 대전하나시티즌은 1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펼친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팀은 대전이다. 1차전 홈 경기에서 강원을 1-0으로 제압해 이날 무승부만 거둬도 된다. 2015년 이후 7년 만의 승격을 노린다.

반면 강원은 강등 위기에 있다.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되는 이번 경기에서 강원은 2골 차 승리가 절실하다. 1-0 승리 후 승부차기로 이기는 경우의 수도 있지만 2-0 승리가 가장 깔끔하다.
대전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원기종, 공민현, 김승섭, 이현식, 마사, 이종현, 서영재, 이웅희, 박진섭, 이지솔, 김동준(골키퍼)이 먼저 출격한다.
강원은 3-5-2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이정협, 김대원, 서민우, 김대우, 한국영, 츠베타노프, 임창우, 윤석영, 임채민, 김영빈, 이광현(골키퍼)이 출격한다.
한편 2013년부터 치러진 역대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모두 승격 또는 잔류했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