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종 다 모여!" 최병찬→예리까지, 플레이리스트 세계관 ENFP 여기 있네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1.12.12 16: 11

어쩜 이렇게 '쁘띠 관종'들만 모였을까. 플레이리스트 세계관 속 캐릭터들의 MBTI가 시리즈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12일 오후 플레이리스트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 '플레이리스트 오리지널'에 '여보람st 인간댕댕 다 모여! 당신이 바로 #ENFP♥ [#플BTI]'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플레이리스트 측은 최근 작품들 속 캐릭터들의 MBTI를 분석하는 시리즈 일명 '플BTI'를 선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늘(12일) 공개된 '플BTI'에서는 'ENFP' 성향의 인물들이 공개됐다. 

첫 주자는 '라이브온' 속 김유신(최병찬 분). 그는 혼자놀기 보다 친구 만나는 게 너무 좋은 사교성을 자랑했다. 툴툴거리는 백호랑(정다빈 분) 앞에서도 기죽지 않았고, PC방에서 우연히 마주친 고은택(황민현 분)과도 1초 만에 '찐친'이 될 정도로 놀라운 붙임성을 뽐냈다. 
'에이틴' 속 여보람(수현 분) 역시 ENFP였다. 유뷰트 채널을 운영하는 길을 걸으면서도 구독자 수와 조회수를 뽐내는 '쁘띠 관종'으로 묘사됐다. 그러면서도 전 세계가 자신을 주목하길 바라기도. 심지어 길 가다 본 친구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정도로 주위를 향한 관심이 끊이질 않았다.
'연플리(연애플레이리스트)' 시리즈 속 정푸름(박시안 분)도 ENFP 대명사로 통했다. 새로운 사람 만나기를 좋아하는 그는 버스 정류장에서 처음 본 전학생 박하늘(배현성 분)에게도 먼저 말을 걸며 다가갔다. 
'블루버스데이' 혹 오하린(예리 분)도 마찬가지. 그는 이 구역 애교왕으로 꼽힐 정도로 시도 때도 없는 애정 표현을 보여줬다. 지서준(홍석 분) 앞에서도 "먹는 것만 봐도 배부르다"라며 예쁜 말을 쉴 새 없이 뱉어대 '주접' 대장으로 불리기까지 했다. 
마지막 주자는 '트웬티 트웬티' 속 손보현(찬 분). 그는 백예은(채원빈 분)의 성년의 날을 챙기며 미리 준비한 선물을 "오다 주웠다"라며 퉁명스럽게 주는가 하면, 백예은이 실제로 오다가 받은 장미꽃 한 송이를 마찬가디로 "오다 주웠다"라며 건네자 크게 의미를 부여하며 지레 감동했다. 5G급 초고속 감정 기복을 보여주는 손보현의 모습이 실소를 자아내며 매력을 더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플레이리스트 오리지널 유튜브.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