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이 지석진을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은 멤버 6인이 지석진의 하루 스케줄을 동행해 결정에 관여하는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지석진의 옷을 코디해주기 시작했다. 첫 번째 아이템은 바로 터키 모자. 이를 본 하하는 "무조건 써라. 무조건이다. 의상도 준비해놓은 게 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고, 양세찬도 "90점 이상이다"고 지석진의 터키 모자를 극찬했다.
반면 김종국은 "중절모가 잘 어울린다", 전소민은 "안 어울려", 송지효도 "중절모가 더 좋은 것 같다"며 터키 모자를 반대했다. 마지막으로 지석진은 유재석에게 의견을 구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형 한 대 치려고 했어. 비니가 괜찮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SBS '런닝맨'은 수많은 스타와 멤버들이 함께 미션을 하며 예능의 많은 요소 중 오로지 '웃음'에 집중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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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