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 '더 현X 서울' 디자인, 우자매들이 만든 거였어? ('집사부')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2.13 03: 09

‘집사부일체’에서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유명한 핫플레이스 '더 현대 서울'의 공간을 직접 디자인한 사람이 디자이너 우영미의 친 자매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 
12일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K패션 대가인 우영미 디자니어와 함께했다.
이날 우영미 사부와 함께한 가운데 그의 자매인 우경미와 우현미 디자이너와 함께 했다. 두 사람은 조경과 공간 관련 디자인을 하고 있다고.

이들은 “자매인데 제 돈으로 직접 사입어, 그냥 옷을 주지 않는다”고 하자 우영미는 “각자 반드시 암묵적인 룰이있다, 서로 준장하기 때문. 그런 걸 분명하게 하는 편”이라며 미소지었다.
어린시절에 대해 우영미 자매는 “어떤 날 호텔에서 식사하다 어떤 날은 압류 딱지가 붙어, 드라마틱 했다”면서“다른 아버지와 달라 어릴 때 밉고 원망스럽기도 했지만 소중한 멋을 가르쳐주셨다”며 떠올렸다.
특히 멋자매로 거듭난 비결에 대해선 “집에가면 같은 옷이 있어 취향이 비슷하다, 같이 출장다녀도 매일 다른 호텔을 투숙해, 디자인을 구경하려 한다”면서 “벽지 취향도 안 맞으면 바로 호텔 바꾼다 , 돈 주고 왜 여기있나, 레스토랑도 음식 맛보다 맛보단 멋있는 곳 , 맛집보단 멋집으로 간다”며 취향의 공통분모가 있다고 언급, 이에 멤버들은 “호텔은 쉬러가지 벽지보러 가는건 아닌데”라며 놀라워했다.
무엇보다 우영미의 친자매인 우경미와 우혀미는, ‘더 현대 서울’ 조경을 직접 디자인했을 뿐만 아니라, 신세계 백화점, 에르메스 명품 매장 등 다양한 공간을 디자인했다는 화려한 이력을 전했다. 특히  여의도에 위치한 ‘더 현대 서울’ 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유명하며 핫플레이스로 사랑받고 있다. 
이에 멤버들은 "우리나라 다 쓸었다"며 감탄, 방송 후 시청자들도 "와, 나 거기 진짜 한 눈에 반했는데 저분들의 손으로 탄생됐구나", "외국 사람이 디자인한 줄 알았는데 신기하다", "자매들 이력이 어마어마하다" 등 다양하게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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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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