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6호골을 터트린 황의조(29, 보르도)가 포효했다.
보르도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트루아의 스타드 드 로브에서 트루아 AC를 상대로 '2021-2022 시즌 리그1' 리그 18라운드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선발로 출전한 황의조는 후반 10분 결승 헤딩골을 터트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시즌 6호골을 기록한 황의조는 프랑스리그 통산 24호골을 기록했다. 황의조가 한 골만 더 하면 박주영이 갖고 있는 아시아 선수 리그앙 최다골 25골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경기 후 보르도 공식SNS는 보르도의 라커룸 동영상을 공개했다. 승리가 확정되자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보르도 감독이 황의조에게 수고했다며 포옹을 해줬다.
기분 좋은 황의조는 라커룸에서 보르도의 공식카메라를 발견한 뒤 어퍼컷 세리머니를 펼쳤다. 동료들 역시 황의조에게 축하인사를 건넸다. 황의조가 보르도의 ‘인싸’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에피소드였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보르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