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문별이 래퍼 미란이 손을 잡고 불가항력적인 사랑을 노래한다.
마마무 문별은 오늘(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6equence'(시퀀스)의 첫 번째 프리 싱글 'G999'를 발매했다. 지난해 2월 미니 2집 'DARK SIDE OF THE MOON'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컴백이다.
'G999'는 과거의 유행을 새롭게 재해석한 뉴트로 콘셉트로 답답한 현실을 잊게 하는 올드스쿨 바이브가 인상적이다. 래퍼 미란이가 피처링에 참여해 유쾌함을 극대화시키기도.
중력에 이끌리듯 불가항력적인 사랑을 신나는 업비트 사운드로 표현한 'G999'는 지구라는 행성 위 서로가 전부인 것처럼 느껴지는 신비로운 기분을 '1이 빠진 99', '빙빙 돌고 돌아가는 지구구구' 등의 가사로 위트 있게 표현한 트랙이다.

마마무 문별은 "널 보고 있을 때면 난 무중력 / 산소가 부족해 but I’m not alien / 끌어당기듯 down It just move / 중력에 이끌려 지금 what?", "널 끌어당기는 중 / 멀어질 수 없는 둘 / 오늘 같은 내일은 없듯이 / 두 번 세 번 중요하지 않아 / 더 세게 당겨" 등의 가사를 통해 떼려야 뗄 수 없는 러브스토리를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마마무 문별은 "지금 내 기분은 1이 빠진 99 / 네가 채워줄래 어서 빨리 59 / 둘만의 지구로 바꿔봐 지금 / 날아가 버려 it feel so good good / 너는 um.. 마치 우주와 같지 / 어디에 있던 날 떠다니게 해"라는 가사로 사랑에 빠진 화자의 마음을 솔직 담백하게 녹여냈다.

마마무 문별은 'G999' 라이브 클립에도 힘을 줬다. 그때 그 시절을 추억할 만한 의상과 아이템 등을 통해 뉴트로 콘셉트를 배가시킨 것. 문별과 미란이는 과거 유행했던 패션을 재해석,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 연기와 제스처로 90년대 콘셉트에 과몰입했다.
한편 마마무 문별은 오늘(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6equence'(시퀀스)의 첫 번째 프리 싱글 'G999'를 발매했다. 이후 문별은 오는 30일에는 싱어송라이터 서리와 함께 한 두 번째 프리 싱글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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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마마무 문별 'G999'(Feat.미란이) 라이브 클립, RB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