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조추첨이 완료됐다. 리오넬 메시(34, PSG)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맨유)의 대결이 성사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3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2021-2022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조별리그에서 1위, 2위에 오른 16개 팀이 각각 새로운 상대를 만나 8강 진출을 두고 경쟁한다.
조 1위였던 1번 시드와 조 2위였던 2번 시드가 맞대결을 치르며, 같은 축구협회 소속 팀은 16강에서 만날 수 없다. 같은 조에 있던 팀도 16강에서 만날 수 없다.
![[사진] 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홈페이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12/13/202112132026776871_61b730f12c8c3.jpeg)
16강에 진출한 팀은 아약스,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LOSC 릴과 파리 생제르맹(PSG), 스포르팅 CP,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인터 밀란, 첼시, 비야 레알, SL 벤피카, RB 잘츠부르크다.
추첨 결과 레알 마드리드-벤피카, 맨시티-비야레알, 바이에른 뮌헨-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버풀-잘츠부르크, 아약스-인터 밀란, 유벤투스-스포르팅, 릴-첼시, PSG-맨유 경기가 성사됐다.
먼저 최대 빅매치로 꼽히는 매치는 맨유와 PSG의 맞대결이다. 일명 '메호대전'으로 불리는 메시와 호날두의 맞대결이 성사된 것이다. 두 팀은 지난 2018-2019 시즌 16강전과 지난 시즌 조별리그에서 대결을 펼친 적 있다. 두 팀끼리의 상대 전적은 2승 2패로 팽팽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뮌헨의 맞대결도 빅매치다. 각각 지난 시즌 프리메라라리가와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통산 상대 전적에서는 뮌헨이 4승 2무 2패로 앞선다.
2021-2022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은 2022년 2월 15·16일, 22·23일에 치러진다. 2차전은 3월 8·9일, 15·16일에 열린다.
한편 이번 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 및 유럽 대항전에서 원정 다득점제가 사라졌다. 홈-원정 유불리 요소를 제거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비 축구를 방지해 경기에 재미를 더하기 위함이다. 이번 대회 결승전은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다.
매치1: SL 벤피카-레알 마드리드
매치2: 비야 레알-맨체스터 시티
매치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바이에른 뮌헨
매치4: RB 잘츠부르크-리버풀
매치5: 인터 밀란-아약스
매치6: 스포르팅CP-유벤투스
매치7: 첼시-LOSC 릴
매치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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