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꿍부부' 임나영, 토치로 불 붙이는 ♥예성에 "든든해" 애정 폭발 ('우리 식구 됐어요')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12.14 08: 30

‘우리 식구됐어요' 임나영이 남편 예성에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우리 식구됐어요’(이하 ‘우식구’)에서는 유빈과 웨이브이 멤버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탄 가운데 임나영과 예성은 '까꿍부부'로 애칭을 정했다.

웨이빈 패밀리 (유빈, 샤오쥔, 헨드리, 양양)은 시끌벅적한 아침을 맞았다. 이들은 아침으로 함께  토스트를 먹었다.
유빈은 “쇼핑 좋아해?”라고 물으며 “빈티지 쇼핑 갈까?”라고 말했다. 이에 웨이브이 멤버들은 기뻐하며 춤까지 췄다. 유빈은 “양양이 옷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데 빈티지 시장은 안 가봤을 것 같아서 같이 가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생들이랑 옷을 맞춰 입고 추억을 남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유빈은 동생들을 이끌고 동묘를 찾았다. 양양은 “옷에 관심이 많아서 다 사고 싶었다”고 말했다. 양양은 “90년대 힙합 스타일 옷을 사고 싶다”며 구체적인 스타일을 말했고 유빈은 스트리트 느낌이 물씬 나는 가게로 안내했다.
양양은 신나서 옷을 골랐지만 헨드리는 오랜시간 고민했다. 그는 모자를 하나 고르고 나서 유빈에게 “90년대 같아요?”라고 물었다. 유빈은 “꾸러기 같아”라며 웃었다. 유빈은 양양이 고른 의상을 보고 “굿이다”라고 칭찬했다.
유빈은 옷을 잘 고르지 못하는 헨드리를 위해 직접 옷을 골라줬다. 샤오쥔은 멜빵바지를 입고 등장했다. 그러나 유빈은 “거꾸로 입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샤오쥔은 민망해하며 다시 탈의실로 들어갔고 옷을 제대로 갖춰 입고 나와 기쁨의 댄스를 췄다.
유빈은 동생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데려가기를 잘한 것 같다. 옷 가게에서 춤 추기 쉽지 않은데.. 재미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예성과 임나영은 까꿍커플이 됐다. 임나영은 예성에게 “한 번 (애칭) 불러보세요”라고 했고 예성은 “막상 부르려고 하니까 굉장히 침이 마르네”라며 민망해했다. 그는 한참의 망설임 끝에 “나꿍아”라고 불렀고 임나영은 “예꿍오빠”라고 답했다. 예성은 “예꿍이라고 부를때는 오빠라고 안 해도 될 것 같다. 식구 됐으니까”라며 호칭을 정리했다.
임나영, 예성, 이대휘, 강혜원 네 사람은 한 집에서 살게 됐다. 이들은 저녁에 기념 바베큐 파티를 열었다. 예성은 토치로 불을 붙이려 노력했지만 잘 붙지 않았고 “이거 내가 쓰던거랑 다르네”라며 당황했다. 우여곡절 끝 불 붙이기에 성공했고 이를 본 임나영은 “든든하다. 서툰데도 노력하는 모습이 멋있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예성이 고기를 굽는 사이 혜원&대휘 커플은 꽁냥대며 카나페를 완성했다. 이대휘는 “선후배가 만나 한 집에 살게 되었습니다. 결혼 축하드리고 행복하게 잘 살아봅시다”라며 건배 제의를 했다.
이들은 와인을 나눠마시며 저녁식사를 함께 즐겼다. 임나영은 예성에게 고기를 먹여줬고 기습 행동에 예성은 부끄러워하며 고기를 받아먹었다. 이에 이대휘는 부러움을 표했고 강혜원은 바로 쌈을 싸서 이대휘의 입 속에 쌈을 넣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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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우리 식구됐어요’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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