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윈도' 전소민, 송윤아에 "이성재 아이 임신했다" 고백 → 교통사고 '충격 전개' [Oh!쎈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12.14 00: 44

 '쇼윈도:여왕의 집’ 전소민이 송윤아에게 임신 사실을 고백, 송윤아는 충격으로 넋을 잃었다.
13일 10시 30분 첫 방송된 채널A 10주년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극본 한보경, 박혜영 / 연출 강솔, 박대희)에서는 교통사고를 당하는 한선주(송윤아 분)과 윤미라 (전소민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불륜을 들킨 신명섭은 가족들을 위해 아침을 준비하는 등 가정에 최선을 다했다. 부부모임에 참석한 신명섭은 전화벨이 울려도 전화를 받지 않았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한선주는 “왜 안받아?”라고 물었고 신명섭은 “중요한 전화 아니다”라고 답했다.

한선주는 “지금 전화해. 윤미라지?. 그 전화 윤미라 전화잖아. 아직도 정리 못 한거야? 도대체 언제까지!”라며 분노했다. 그러면서 “당신이 못하면 내가 할게”라고 말했다. 신명섭은 “아니, 내가 할게. 당신한테 이런거까지 하게 할 수 없지”라며 곧장 윤미라의 집을 찾았다.
윤미라는 신명섭에게 안기며 “내가 잘못했어요. 앞으로 당신 말 착하게 잘 들을게. 당신이 하지 말라는 짓 다시는 안해. 약속할게”라고 매달렸다. 이어 “당신한테 보여줄게 있는데”라며 그를 방으로 데려갔고 방에서 무언가를 발견한 신명섭은 깊은 고뇌에 빠졌다.
한선주는 꿈속에서  윤미라를 불러냈다. 그는 “그만해. 네가 만나는 남자 내 남편이라는거 너도 알고 있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윤미라는 “언니가 그 남자 부인이 되라고 나한테 말했잖아요. 빼앗아서라도 훔쳐서라도 신명섭 그 남자 가지라고 했잖아. 미안한데 나 그사람이랑 못 헤어져요. 언니 말대로 그남자 없이는 살 수 없고. 그래서 신명섭 그 남자 가지려고”라고 당돌하게 말했다.
이에 한선주는 분노하며 “뭐가 그렇게 당당해? 남의 남편 후린 년이 뭐가 그렇게 떳떳해? 내가 미친년이다. 내 남편하고 놀아난줄도 모르고 친동생 처럼 대했으니 내가 미쳤다”며 윤미라의 멱살을 잡았다. 이어 “죽어”라고 외치며 윤미라를 절벽에서 밀어버렸고 윤미라를 절벽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떨어지는 윤미라의 얼굴이 동생의 얼굴로 바뀌었고 한선주는 꿈에서 깨어났다.
한선주는 윤미라를 불러내 함께 동생의 묘지를 찾았다. 그러면서 “미라씨와 여기를 또 다시 오게 될 줄은 몰랐는데.. 예전에 내가 그랬지? 그 남자 가지라고. 그런데 내가 경솔했어. 아무리 그렇더라도 세상에는 해서는 안 될 일이 있어. 남의 가정을 깨는 일.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일이야”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내 말 무슨 뜻인지 알지? 알아 들었으리라 믿어”라고 덧붙였다.
윤미라는 한선주와 집으로 돌아가는 중 입덧 증세를 보였다. 윤미라는 방향제 핑계를 대며 “냄새가 역하다”고 말했다. 윤미라는 “생각해 봤는데요. 저 그 남자랑 못 헤어지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한선주는 “이제 그만좀 까불어. 신명섭 내 남편인거 알고 있잖아”라며 분노를 억눌렀다.
윤미라는 “그런데 안 되겠어요. 왜냐면 저 임신했거든요”라고 폭탄 발언해 한선주를 충격에 빠지게했다. 넋을 잃은 한선주는 역주행을 했고 두 사람은 교통사고를 당했다. 한선주와 윤미라는 머리에 피를 흘리며 크게 다쳤다.
방송 말미에는 똑같은 드레스를 입은 한선주와 윤미라가 등장했다. 윤미라는 한선주의 가족사진을 보며 “화목해 보이는 사진이네요? 저 미소가 쇼윈도였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사람들이 뭐라고 할까? 궁금하네요”라며 한선주를 자극, 기싸움을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 전개될 극에 대한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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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쇼윈도:여왕의 집'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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