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子맘' 정주리, 넷째도 또 아들? 소름돋는 안영미 태몽 들어보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2.14 04: 53

‘동상이몽2’에서 이지혜 집을 찾은 정주리가 출연해, 안영미가 꿔준 태몽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정주리가 출연했다.
이날 정주리는 안영미가 첫째부터 태몽을 꿔준 일화를 전했다. 대기실에 큰 돼지가 들어왔던 꿈이라고.정주리는 “아이라인 진한애가 들어와, 내거라고 하면서 갔다고 했고, 일주일 뒤 임신사실 알게 됐다”고 했다. 이어셋째도 안영미가 태몽을 꿔줬다고. 고추 4개 들고 있는 꿈으로 성별이 아들인 것을 맞혔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주리는 “안영미가 셋째 이어 넷째도 아들이라고 해, 넷째 임신도 맞히긴 했다, 놀랍지 않다고, 알고 있었다고 하더라”면서 “이번에 아들까지 맞히면 소름이다”고 했고 모두 “ 안영미 신가하다”며 놀라워했다.
이에 두 사람은 문재완이 끓여준 미역국을 나눠먹으며 계속해서 담소를 나눴다. 정주리는 “남편과 결혼9년 연애 6년, 15년 함께 했는데 그 사람 대해 모르겠다, 서로 되게 안 맞긴하다 , 15년 동안 남편의 본성을 숨긴 것”이라 해 폭소하게 했다.
이지혜도 “우리도 처음에 잘 맞는 줄 알았는데 5년 지나니 잘 안 맞는게 생긴다”며 공감했다. 정주리는 “최근, 남편이 너무 안 씻어 불만, 연애 때도 더러웠는데 몰랐더라 그땐 콩깍지”라면서 “지금은 내 휴대폰에 ‘천벌’이라고 저장했다, 하늘이 내게 준 벌, 그 전엔 만병의 근원, 다 그 사람 때문, 심지어 그 전엔 그냥 ‘으!’였다”며  상상을 초월한 휴대폰 속 냠편이름으로 배꼽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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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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