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 홀로 집에'의 배우 데빈 라트레이(Devin Ratray)가 여자친구를 목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로 피소됐다.
13일(현지시간) TMZ의 보도에 따르면 라트레이는 지난 9일 그의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하다가 몸싸움을 벌였다. 해당 여성은 "그가 내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손을 입 위로 올려 목을 졸라 살해하려 했다"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TMZ에 "오클라호마시티 시내 인근 하얏트 호텔에 경찰이 출동했다"라며 "이 커플은 상황이 진정되자 각자 분리됐다"라고 말했다.
라트레이 측 관계자는 TMZ에 "물리적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말다툼이 벌어져 그날 밤 두 사람이 헤어졌다"고 밝혔다.
라트레이는 '나홀로 집에'에서 주인공 케빈 맥칼리스터(맥컬리 컬킨)를 괴롭히는 형 버즈 역을 맡아 아역 배우로 명성을 얻었다.
그는 올해 론칭한 디즈니+의 리부트 영화 '나홀로 집에'에서 버즈 역할을 다시 맡아 연기했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 홀로 집에'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