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에 이어) 배우 곽선영이 쏟아지는 많은 관심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곽선영은 14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OSEN과 만나 지난 12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극본 성초이, 연출 이정흠)에서 나제희 역을 연기한 소감과 종영 소감 등에 대해 밝혔다.
‘구경이’는 게임도 수사도 렉 걸리면 못 참는 방구석 의심러 구경이(이영애)의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 10월 30일 첫 방송된 ‘구경이’는 지난 12일 12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고, 최고 시청률 2.7%(4회, 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구경이’는 ‘넷플릭스 한국의 톱10 콘텐츠’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신선한 연출 등을 통해 “독특하고 신선하다”, ‘힙하다“ 등의 반응을 이끌어 냈고, 마성의 매력으로 안방에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곽선영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구경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는 17일에는 KBS2 드라마 스페셜 ’보통의 재화‘ 출연을 앞두고 있다.
쏟아지는 관심에 곽선영은 ”이렇게 많이 좋아해 주실지 몰랐다. ’슬기로운 의사생활‘도 조정석의 동생으로, 정경호의 여자친구로서 최선을 다하면 이 드라마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참여했는데, 이렇게 좋아해주실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행복하다. ‘구경이’도 마찬가지다. 자극적인 매력을 가진 캐릭터 속에서 나 혼자 평범하다 생각했다. 감독님도 현실적인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고 하셨다. 매순간 최선을 다하자였다. 그랬는데 이렇게 많이 좋아해 주실지 몰랐다. 행복하다. 나는 복도 많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