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선한영항력이 팬클럽 영웅시대를 통해 전파돼 각모임 혹은 단체별 기부가 수백건에 다다른다.
'영웅시대는 함께간다'라는 뜻으로 16만 영웅시대가 임영웅을 향한 한 마음으로 아름다운 동행에 참여하고 있는 것.
영웅시대는 특히 일회성 기부가 아닌 생활 속 기부를 할 수 있고, 나눔실천을 보다 쉽게 기부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을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물고기뮤직은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 지난 5월 30일 '나누는 기쁨은 영웅시대와 함께'라는 이름으로 영웅시대 콩 저금통을 만들었다.
이후 영웅시대회원들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6개월만에 총 4130만원을 모았고, 이는 사회 취약 계층 9곳에 기부됐다.

대한민국 트로트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임영웅은 무명시절부터 드러냄 없이 기부활동을 포함한 각종 선행을 펼쳐왔다. 팬은 가수 닮아간다는 말이 있듯이 임영웅에서 시작된 선한영향력은 영웅시대에 흐르고 있다.
영웅시대 측은 "임영웅과 영웅시대가 함께 만들어가는 선한영향력 실천은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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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웅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