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선수 출신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이 과일 판매 수입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인민정은 14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저 이렇게 판매해도 남는 거 별로 없어요. 과일 팔아서 부자 되기 힘들어요. 어림잡아 오해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가족들 입에 풀칠할 정도예요. 자꾸 어림잡아 그러지 말아요. 돈 버는 거 정말 힘들고 힘들어요. 그럼에도 풀칠을 위해 아뵤아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인민정은 자신이 판매하는 딸기를 손에 들고 셀카를 촬영 중인 모습이다.
인민정은 평소 SNS를 통해 김동성과 함께 과일 선별부터 포장, 배달까지 직접 하며 사업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일각에서는 과일 판매로 어마어마한 수입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펼쳤고, 이를 접한 인민정은 공개적으로 억울한 마음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민정, 김동성 부부는 지난 5월 혼인신고를 하면서 법적 부부가 되었다. 이들 부부는 현재 과일 판매 및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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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민정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