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도 이웃을 잘 만나야 하는 건 피할 수 없는 '국룰'인 듯하다. 배우 김새론과 ‘이특 누나’ 박인영이 이웃의 층간소음 테러를 토로했다.
김새론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은 “오늘의 TMI는?”이라고 물었고 김새론은 조심스럽게 층간소음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같은 건물에 사는 어떤 아이가 정말 20시간 정도 피아노를 치시는데 새벽에는 좀 힘들었거든요. 점점 느셔서 오늘은 캐럴을 쳐주시는데 아주 잘 치세요. 뿌듯하네요”라는 답을 남겼다.

다음 날엔 슈퍼주니어 이특의 누나 박인영이 층간소음 피해 사실을 밝혔다. 특히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영상 파일까지 올렸는데 윗집의 공사 소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듣는 이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엄청난 전동 드릴 소리를 비롯한 각종 소음이 녹음돼 있는 것. 박인영은 “이 소리는 윗집에서 하루종일 공사하는 소리입니다”라고 설명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층간소음에 따른 피해자 속출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그동안 이휘재-문정원, 미나-류필립, 안상태-조인빈 부부가 층간소음 가해자로 지목됐지만 김새론과 박인영은 피해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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