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 볼드윈 아내 "남편이 출산 중 '쉿' 하라고 했다..결혼 끝날 뻔"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12.14 15: 02

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의 아내이자 유명 요가 강사인 힐라리아 볼드윈이 출산 당시 서러웠던 경험에 대해 털어놨다.
힐라리아 볼드윈은 13일(현지시간)자신의 SNS에 "남편이 출신 중에 '쉿'하라고 했을 때 난 우리의 결혼생활이 끝났다는 것을 알았다"라는 헤드라인의 기사를 공유했다. 지난 2015년 아들 라파엘을 낳는 동안 알렉 볼드윈 "쉿!(조용히)"하라 말했다는 것.
그러면서 "전화 중이었던 남편이 아이를 낳는 내게 시끄럽게 하지 말라고 한 순간 그는 자신의 말이 바보같다는 것을 곧장 깨닫고 움츠러들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것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지만, 알렉이 이후 다시는 출산 병동에서 조용히 하라고 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집 안의 모든 병을 청소함으로써 진통 중 그런 소리를 한 것에 대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라고 전해 웃음도 자아냈다.
두 사람은 26세 나이 차이로 결혼에 골인해 슬하에 여섯 아이를 두고 있다. 알렉 볼드윈은 전처인 배우 킴 베이싱어와의 사이에서 딸 아일랜드도 두고 있다. 
한편 알렉 볼드윈은 얼마 전 영화 '러스트(Rust)' 촬영장에서 실수로 실탄이 발사돼 촬영기사 할리나 허친스를 쏴 숨지게 한 사건으로 곤욕을 치렀다. 알렉 볼드윈은 이달 초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허친스의 치명적인 총격에 대해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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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힐라리아 볼드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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