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 끝에 밥이 온다’ 황제성이 13세 씨름부원에게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눈물의 세리머니를 보였다.
14일 방송된 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예능 프로그램 ‘고생 끝에 밥이 온다’에서는 ‘82 개띠즈’가 초중등부 씨름부원들에게 3대1로 밀리며 패배를 확정지었다.
그러나 마지막 주자였음에도 출전조차 못한 황제성이 남아 있었고, 패배가 아쉬웠던 ‘82 개띠즈’는 “제성이가 이기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권리를 달라”며 제작진에게 애걸했다. 이에 제작진은 조건을 받아들였고, ‘저질체력’ 황제성과 초중등부 씨름부원들 중 최연소인 13세 심규빈 군의 마지막 판이 벌어졌다.
13세 미래의 천하장사 심규빈과, 씨름 경력 3시간의 40세 황제성은 혈투를 벌였고, 고기부페 쟁취 여부가 걸린 승부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됐다.
결국 황제성은 특훈을 통해 배운 오금당기기로 심규빈을 누르며 극적으로 승리했다. 눈물의 세리머니 끝에 ‘82 개띠즈’는 초중등부 씨름부원들과 함께 고기부페 식사권을 얻어내며 기쁨에 들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