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김혜리 "탁자 흔들리고..기절하는 줄" 제주 지진 피해 상황 공유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1.12.14 18: 35

배우 김혜리가 갑작스러운 지진에 놀란 심경을 전했다.
14일 김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강도 5.3 지진.. 사람들 밖으로 나오구 차타구 피난가나봐.."라며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에는 지진 상황에 대피를 하는 듯 집 밖으로 나와 어디론가 이동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다. 김혜리의 반려견은 갑작스러운 지진에 놀란듯 짖기 시작했고, 김혜리 역시 겁먹은 듯 떨리는 목소리로 "괜찮아"라며 그를 달랬다.

이후 김혜리는 "지진시 튼튼한 탁자 아래 대피, 계단을 이용하여 밖으로 대피, 낙하물이 없는 넓은 공간으로 대피"라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안전안내 문자를 올리며 "아.. 이래야 하는거구나... 튼튼한 탁자 사러 서울가야겠다.."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지금도 머리아파. 기절하는 줄. 탁자 흔들리구 컵 넘어지구.. 사람들 다 집밖으로 나가서 차타구 공터로 나가구.. 난 무서워서 소파에서 꼼짝 못하고 있다"며 "옌이 자전거 타구 운동갔는데 놀랐을거야.."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하는 DM 내용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김혜리는 2008년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지만, 6년만인 2014년 6월 협의 이혼했다. 현재는 딸과 함께 제주도에서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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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혜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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