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못 만나게 했을 것” 이수근, 친남매 케미 '이혜성'에게 일침 폭소 (‘맘마미안’)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12.15 06: 57

'맘마미안’ 이수근이 전현무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14일 전파를 탄 MBC에브리원 ‘맘마미안’에는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마린보이 박태환이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손맛 찾기에 나섰다.
강호동은 이혜성과 이수근을 보고 친남매 같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이제 두 사람을 이남매라고 부를게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친오빠였으면 걔 못 만나게했죠”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만들었다.

셰프들과 어머니의 요리가 완성 됐다. 긴장이 된다는 박태환은 “경기라고 생각하고 해보겠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처음으로 수제비를 맛 본 박태환은 “안 먹어봐도 될 것 같다”라며 숟가락을 내려뒀다.
이어 김밥을 먹은 박태환은 묘한 미소를 지었다. 박태환은 “맛있는데 좀 달라요. 저희 어머니가 하시는 거랑”이라고 평했다. 세번째로 맛 본 음식은 병어조림. 박태환은 “비슷해요. 맛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엄마가 직접 만든 보쌈을 먹은 박태환은 “저는 그냥 무생채에 싸서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우젓을 보고 “저는 새우젓을 안 찍어 먹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엄마의 요리가 아닌 한 가지를 제거해달라”라고 말했고, 이수근은 “어머님 요리를 선택하면 어떻게 되죠?”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그럼 프로그램이 종료가 된다. 그런 일이 일어나질 않길 바란다”라고 말하기도.
가장 먼저 탈락한 요리는 수제비. 박태환은 “제가 먹었던 거랑은 많이 달랐다. 어머님꺼는 탱글탱글하다. 수제비를 먹었는데 ‘이건 아닌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탈락 요리를 뽑은 이유를 설명했다.
방송 말미에 박태환은 “우리 엄마의 꽃게탕은 2번이다. 엄마”라고 크게 소리를 질렀다. 이어 박태환의 어머니가 등장했고 모두를 환호하게 만들었다. 엄마의 요리를 맞힌 박태환은 '효자 1호'라는 타이틀과 함께 100만원의 효도 상품권을 획득했다.
박태환의 어머니 유성미는 “효도 상품권 진짜 좋은데요?”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아들에게 바라는 게 있냐는 질문에 유성미는 “결혼이죠. 어때요 우리 아들? (소개팅) 신청받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맘마미안'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