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호르몬=성욕有' 탁재훈, 신동엽·김종국 잇는 1%인데 "오해" 민망 (ft.이상민 벌칙) ('돌싱')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2.15 06: 53

‘돌싱포맨’에서 탁재훈이 신동엽, 김종국을 뒤따르는 상위 1% 남성 호르몬 수치를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민, 탁재훈, 김준호, 이상민은 “우리끼리 싸우는데 정확히 건강순으로 하자, 이제 이혼 연차하지말자”면서 “진정한 남자 호르몬! 정확한 남자호르몬으로 서열을 결판 짓자”며 병원으로 향했다.

이들은 “평군 10점 만점에 5는 나와야한다”며 기데, 앞서 신동엽은 7, 김종국이 9.24점이 나온 바 있다. 1년 전 이상민은 2.51점이 나왔다며 “저번보단 나을 것”이라 기대했다.
김준호는 “’1박2일’에서 요속을 잰 적 있어, 요속왕이라  변기 터트릴 뻔했다”며 웃음, 남성호르몬 많을 수록 목소리가 굵고 저음이라고 하자, “탁재훈이 하이톤이다”며 몰아갔다. 그러면서 “아무튼 확실히 서열, 마지막 4등은 다음촬영 때 여자분장, 가발쓰고 치마 입어라”며 벌칙을 정했다.
이어 ‘남성 갱년기 장애’ 자가진단을 했다. ‘성적 흥미가 감소됐다’는 질문에 이상민은 “아니다 그땐 예였는데..’라며 의미심장하게 대답, 옆에 있던 탁재훈은 “너 뭐 봤냐?”고 물어 웃음 짓게 했다. 이상민도 “요즘 이상해졌다”며 머쓱해했다.
이어 감소된 것에 대해 탁재훈은 “난 주식 떨어졌다, 난 대상에서 떨어졌다”며 드립, 김준호는 “난 와이프랑 영원히 떨어졌다”면서 어쨌든 좋은 결과 있길 바랐다.
이어 네 사람은 진료실에 입장했다. 마침내 결과를 확인, 남성호르몬 1등부터 발표했고,탁재훈이 6.15 기록하며  서열1위가 됐다. 상위 1%이기도 하다는 말에 탁재훈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전문의는 “정력하곤 상관없어, 성기능인 성욕엔 연결있다”고 하자, 이상민은 “그럼 욕구가 강하나보다”며 웃음, 탁재훈은 “오해다”며 민망해했다.
다음은 임원희 4.93으로 2위, 3위는 김준호 3.85점을 받았으나 그래도 연령대보단 낮은 것이라 해 충격 받았다. 4위는 이상민이 됐으나 2.25에서 3.51로 증가했다고 했다. 탁재훈은 “이상민 원피스는 언제 사러 갈 거냐”며 놀리면서 “너희 다 고개 숙여라”며 남성 호르몬에 대한 자신감이 폭발했다.
계속해서 이들의 집에 조영남, 남진에 이어, 설운도, 진성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설운도 등장에 탁재훈은 "혹시 재혼.."이라며 질문, 설운도는 "명예훼손 모르냐"며 거짓정보에 발끈했다. 
옆에 있던 진성은 "재혼할 기회가 많이 있었는데.."라며 찐친모드를 보여자 설운도는 "우리 집사람 보고 있다, 조심해야 돼, 살아봐라 눈치보게 되어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황혼이혼과 졸혼에 대해 언급하자 설운도는 "호적정리 안 하면 각방쓰는 것 같다"고 했다. 만약 아내가 둘 중 선택하라고 한다면 설운도는 졸혼을 택하겠다고. 모두 "재산분할 때문이냐"고 하자 그는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상민은 재혼을 바란다고 했고, 임원희도 "애 붙잡고 가족 셋이 가는 모습보며 부럽다"면서 "그 당시 결혼생활 할 만한 인간이 아니었다, 지금은 준비가 되었는데.."라며 말을 흘렸다. 이에 설운도는 "그럼 그냥 혼자 살아라"며 칼같이 차단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설운도는 "이혼한 사람 문제가 있다"고 하자, 모두 "조금 부럽지 않냐"고 했고 설운도는 "부러운 면도 있다"며 유쾌한 입담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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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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