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가 이적 시장서 대형 영입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영국 '올풋볼'은 15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가 미노 라이올라와 미팅을 가졌다. 그들은 엘링 홀란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사는 최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축구계를 대표하는 슈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와 긴 시간 미팅을 가져 큰 관심을 모았다.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직접 라이올라와 미팅에 나섰다. 실제로 그는 까다롭기도 유명한 라이올라와 좋은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관심을 모은 것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최대어로 불리는 홀란드. 그는 오는 여름 이적 시장 바이아웃을 통해 팀을 떠나는 것이 유력하다.
차세대 축구계 1인자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홀란드는 여러 빅클럽들의 구애를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바이에른 뮌헨-맨체스터 시티 등이 러브콜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난으로 휘청거린 바르사 역시 홀란드의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은 리오넬 메시와 앙투안 그리즈만이 팀을 떠난데 이어 세르히오 아구에로마저 은퇴 예정이라 팀을 대표할 얼굴이 필요하다.
한편 인튜벗 홀란드에 대한 질문을 받은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지금 말하는 것은 모두 헛되다"라면서 "바르사가 보강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재정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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