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앙토니 마시알(26, 맨유)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앙토니 마시알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행을 점쳤다.
매체는 "아틀레티코는 오는 1월 영입 대상으로 마시알을 꼽았으며 그의 소속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왑딜 계약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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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마시알의 에이전트 필립 람볼리는 '마시알은 1월에 클럽을 떠나는 것을 원하고 있으며 그가 원하는 것은 출전 시간이다. 곧 구단과 이야기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라며 출전 시간을 위해 구단을 떠날 것이라 밝혔다.
최근 스페인 현지 보도에 따르면 FC 바르셀로나가 마시알의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가운데 아틀레티코가 영입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ESPN'을 인용, "아틀레티코는 맨유에 마시알 영입 의사를 밝히며 그를 자세히 관찰할 예정이다. 또한 아틀레티코는 구단 소속 선수 중 맨유가 원하는 선수가 있는지 문의할 것"이라며 스왑딜 가능성을 전했다.
매체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기간 맨유는 아틀레티코의 풀백 키어런 트리피어에게 꾸준히 관심을 표했다. 트리피어 역시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계획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변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역시 트리피어 영입을 원한다는 점"이라고 보도했다.
마시알은 현재 맨유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즌을 앞두고 삭발까지 하며 부활을 다짐했던 그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제이든 산초에게 밀리며 리그 단 2경기 선발 출전에 그치고 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