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세끼’ 하석진의 소름 돋는 비밀이 공개됐다.
플레이리스트는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 남자의 소름 돋는 비밀 | 김재호 (32세, 백수) [백수세끼 - 플리 인생강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백수세끼’에서 32세 비자발적 백수 김재호 역을 맡은 하석진이 열정적으로 강의를 펼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마이크를 들고 앞으로 나선 그는 “여기 한 남자가 있다. 이 남자는 오늘 아침 11시에 간장계란밥을 먹었다. 점심으로는 먹다 남은 치킨을 먹었다고 한다. 더 놀라운 사실은 곧 햄버거를 2개나 더 먹을 예정이라는 것”이라며 열변을 토했다.

이어 하석진은 “눈치 채셨습니까? 그 남자가 바로 여러분들 눈 앞에 있다는 사실을”이라고 덧붙이며 말을 마쳤고, 극 중 자발적 백수 여은호 역을 맡은 고원희와 사회초년생 서수정을 연기한 임현주가 열심히 하석진의 말을 들으며 감명 받은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백수세끼’(연출 김준모, 극본 전선영, 제작 플레이리스트, 스튜디오N)는 이별 후에도 밥은 넘어가는 백수 재호(하석진)의 세 끼 이야기로, 매주 금요일 ‘티빙’에서 공개되고, 일주일 뒤에는 ‘네이버 나우(NOW.)&네이버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