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톱스타 왕리홍이 결혼 8년 만에 이혼했다.
15일(현지 시간) 다수의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왕리홍은 지난 11월 말 10살 연하 아내 리징레이와 이혼하고 지난 8년 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 했다.
왕리홍 역시 이날 오후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이혼을 공식 인정했다. 그는 “최근 몇 년 간의 결혼 생활 중 내가 부족한 점이 너무 많았고,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현재 우리는 미래에 대한 생활 방식에 있어서 생각과 계획이 다르기 때문에 떨어져서 생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우리는 영원히 한 가족일 것이다. 부디 프라이버시를 지켜주시고, 가족들을 힘들게 하지 말아달라”며 “여러분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중화권 인기 가수이자 배우인 왕리홍은 영화 ‘색, 계’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얼굴을 알렸다. 왕리홍은 지난 2013년 11월 SNS를 통해 리징레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임신 소식을 알린 그는 2016년에 둘째 딸을, 2018년에는 셋째 아들을 얻으며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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