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결혼하면 래퍼 사이먼 도미닉으로서 매력 떨어질 거 같아"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12.15 19: 22

래퍼 쌈디(사이먼 도미닉)가 결혼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쌈디는 지난 12일 공개된 지큐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연애와 결혼에 대해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날 그는 '서른이 넘어 결혼을 안 해서 걱정되기도 한다'는 여성에게 “부모님이 어느 순간 포기하게 될 거다. 계속 그렇게 살아도 된다. 억지로 굳이 마음에 들지도 않는 남자와 연애를 하고, 만남을 가질 이유가 없다. 서른이 넘어가면 다 결혼에 대해 걱정하겠지만”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 쌈디는 “저는 결혼을 하면 래퍼 사이먼 도미닉으로서 매력이 떨어질 거 같더라. 정기석으로는 모르겠지만. 이대로 살아도 괜찮다. (부모님이 주는) ‘현타’는 한순간이다. 한 번 잔소리 듣고 흘리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억지로 이성을 찾아다니는 게 더 부자연스럽다. 본인에게 어울릴 남자가 언젠간 올 거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여행을 다니고, 열심히 일을 하다 보면 좋은 남자 생기고, 결혼도 하게 되실 거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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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큐 코리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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