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재 “5000m 낙하 중 가방 풀려 죽을 뻔 →정신 잃었다” 깜짝 (‘같이삽시다’)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12.15 21: 3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최영재가 아찔한 낙하훈련 일화를 언급했다.
15일 전파를 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강철 부대'와 함께 역대급 김장을 마무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박원숙은 “낙하 훈련 하다가 죽을 뻔 했다며?”라고 최영재에게 물었다. 최영재는 “5000m 상공에서 뛰어내렸다. 백두산 두 배 높이. 공중에서 가방이 풀려버려서 시속 200km로 떨어졌다. 누가 발을 잡고 막 돌리는 듯한 느낌이었다”라고 아찔했던 사건을 언급했다.

이어 최영재는 “피가 얼굴로 다 쏠린다. 그러다 정신을 잃었다. 이러다 죽는구나 싶었다. 그 순간에 삐삐삐삐 경보음 소리가 났다. 경보음을 듣고 자동 동작이 나왔다. 1500m 지점에서 낙하산을 폈다. 그때 생일파티를 다시 했다. 다시 태어난거다”라고 설명했다.
최영재는 “그 날을 계기로 기본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끊임없이 기본 훈련을 하는거다”라고 말하기도. 이를 들은 혜은이는 “김장하려고 이렇게 산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