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조 걸그룹 빌리가 꿀잠 획득에 성공했다.
빌리는 15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뮤플리 ‘돌들의 침묵’에 출연해 신곡 안무를 소음 없이 추기에 도전했다.
먼저 1분 자기소개 시간에 시윤은 “개인기는 10개 하트 만들기”라며 온몸으로 다양한 하트 모양을 만들었다. 이어 랩을 선보이기도.

츠키는 “일본 오사카에서 왔다”며 “고라니 소리를 낼 수 있다”고 자신의 특기를 과시했다.
빌리의 메인 보컬 수현은 “개인기 부자”라며 포켓 몬스터, 도라에몽을 따라했다.
하람도 “메인 보컬”이라며 라이브 실력을 드러냈다. 메인 래퍼 문수아는 즉석에서 랩을 선보였다.


이어 취침 시간이 시작됐고 이들은 ‘스노위 나이트’(snowy night)에 맞춰 군무를 췄다. “교관님 오시면 바로 침대로 가자”고 입을 모았다.
‘스노위 나이트’는 아날로그 EP와 신스 위에 재즈적 바이브를 빌리만의 감성으로 표현했다. 빌리가 빌리브에게 선사하는 겨울 선물과도 같은 트랙.

모두가 들떠있는 듯하지만 어쩌면 점점 더 평범해지는 크리스마스. 특별히 할 일도 없고, 평소와 다름없는 똑같은 일상에서 빌리가 집 안 한 켠에 있던 스노우 글로브를 보며 상상 속 스노우글로브 세계로 여행을 하는 이야기를 한 편의 단편 소설처럼 표현했다.
이날 문수아, 시윤, 하루나가 에이스 3인방으로 불리며 음소거 댄스를 완성했다. 이에 빌리 멤버 전원은 꿀잠 시간을 획득해 스케줄 중 막간의 휴식 시간을 가졌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뮤플리 유튜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