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이 '유퀴즈'에 등장했다.
15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배우 구교환이 게스트로 등장해 한계 없는 매력을 드러냈다.
앞서 이날 게스트로 러쉬의 황지연 매니저가 등장했다. 조세호는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혹시 E시냐"라며 MBTI를 물었고 이에 황지연매니저는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지연은"우리 회사는 닉네임을 쓰고 있다. 나는 불사조라는 뜻이 좋아서 피닉스를 쓰고 있다. 직원들 중에선 레몬도 있고 섹시도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황지연은 "머리부터 발 끝까지 제품이 다 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나도 모르게 머리를 감았다는 얘기가 있다. 간증 글이 있다"라며 SNS를 통해 머리를 감았던 이용자의 글을 공개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황지연은 "당연히 원하는 고객들에게 머리를 감겨 드리는데 우리가 적극 권해드린다"라고 말했다.
황지연은 조세호를 대상으로 손님 응대하듯 자연스럽게 머리를 감게 안내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황지연은 "고객들에게 러쉬로 탈바꿈해드리려고 하는데 동참하실 생각이 있냐고 물어본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손님들과 SNS친구를 맺는다는 얘기가 있더라"라고 물었다. 황지연은 "자주 오는 단골손님이 있는데 그 손님이 오빠 있을 때만 올게요라고 얘길했다. 그때 옆에 있던 직원이 왜요. 저도 잘 설명해드려요. 저랑도 팔로우해요. 라고 말한 적이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황지연은 "신혼부부가 찾아오신 적이 있는데 박수를 치고 주의 집중하게 해서 축하해드린 적이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황지연은 "나는 직장과 잘 맞는다. 사람 좋아하고 활발하고 시끄럽다. 엔프피가 좀 설치는 스타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지연은 "나는 22살에 입사를 했다"라며 "회사에 오기 전에 스무디왕이라는 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때 전국 매장에서 경쟁을 했다. 당시 우리 매장이 1등을 했고 2등과 300개 정도 차이가 났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지연은 "그때 스무디를 마시면 1000원을 추가하면 빵을 줬다. 거의 대부분의 고객들에게 권했다. 1등을 하고 저희 점장님을 베트남에 보내드렸다. 다른 지점에서 얘가 그렇게 잘 파는 애냐고 견학도 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구교환이 '유퀴즈'에서 유재석, 조세호를 만났다. 구교환은 "홍보를 하는 의도를 갖고 나오는 것보다 이렇게 뵙고 싶었다. 많이 쑥스럽다"라며 "대시하러 나왔다. 예능 첫 출연이다. 저는 오늘 유재석, 조세호 씨와 함께 작품을 만든다고 생각하고 나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구교환의 밀리터리 4부작을 이야기했다. 이에 유재석은 "요즘 인기가 장난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구교환은 "네"라고 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이번에 이제훈씨가 꼭 같이 연기하고 싶다고 했다. 이런 반응은 어떤가"라고 물었다. 이에 구교환은 "시작하다. 나를 안다는 사실이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구교환은 '구며들었다'라는 표현에 대해 "두 번 들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구교환에게 "나의 매력을 5글자로 하면 뭔가"라고 물었다. 이에 구교환은 "'너의 주변인'이다. 그렇게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나는 내일은 스타, 호며들었다도 좋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재석은 "작품이 잘되기 전과 후 달라진 점이 뭔가"라고 물었다. 이에 조세호는 "10명정도 있으면 돼지고기, 소고기 중 어디로 가나"라고 물었다. 이에 구교환은 여유롭게 "원하는 걸로 먹게 해드릴 수 있다. 하지만 싸는 건 안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구교환은 "보통 2학기때 반장을 많이 했다. 1학기땐 캐릭터를 쌓아 나가야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세호는 "나는 1학기 반장을 했다. 처음부터 다함께 으쌰으쌰 하는 게 있다"라고 말했고 이에 구교환은 "그럴 것 같다. 나도 첫눈에 반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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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