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러워" 이영지, -13kg감량하더니 다이어트 포기? 폭풍 '먹방' ('골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2.16 05: 31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이영지가 출연해 다이어트 중임에도 불구하고 폭풍 먹방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38번째 골목 고려대 정문 앞이 그려졌다.
이날 최종점검이 한창인 가운데, MZ세대 아이콘인 이영지가 출연했다. 당일 수능시험날에 촬영했다고 하자,  이영지는 “작년에 수능 쳤었어야하는데 수능날 늦잠잤다”면서 “도시락도 다 싸놨는데 그냥 맛있게 먹었다”며 수능을 쿨하게 포기했던 일화로 폭소를 안겼다. 그러면서 녹화 날에는 “작년보다 오늘 일찍 기상했다, 오늘처럼만 일어났으면 수능봤을 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골목식당’ 출연에 대해 영지는 “꿈의 식당, 다이어트 중이라 대리만족했었다”면서 “치즈밥을 많이 먹었다, 하지만 마늘종을 불호하기에 맛있게 먹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며 기대, “다이어트로 탄수화물에 미쳐있다, 배에 들어가면 정신이 돌아올 것”이라며 치즈돌솥밥집에 도착했다.
이영지는 자연스럽게 두 가지 메뉴를 주문했다. 이영지는 기본 메뉴 떡볶이부터 맛보더니 “너무 맛있다”며 감탄했다. 장기간 다이어트 중이라 탄수화물이 반가운 듯 보였다. 그는 “탄수화물이 먹은지 오래라 제정신이 아니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그 사이, 음식이 완성됐다. 영지는 “비주얼 미쳤다”면서 계란 후라이까지 나오자 넉넉한 인심까지 감동했다. 그러더니 이영지는 “너무 신기한 맛”이라면서 “너무 맛있다”며 호평했다. 마늘종도 전혀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다며 감탄했다.
이어 또다른 돌솥밥을 맛봤다. 모두 “혼자 두 그릇 먹는 거냐”며 깜짝 놀랄 정도. 영지는 “어지럽다, 맛있으면 어지러운거 아시나요?”라고 말하며 “맛있다”는 말만 반복했다. 그러면서 “적당히 먹어야하는데 모르겠다, 멈출 수 없다”며  탄수화물 파티가 열렸다. 모니터로 보던 김성주는 “다이어트 중이라는데”라며 걱정할 정도였다.
앞서 최근 이영지는 다이어트로 13kg을 감량해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를 하더니, 몰라보게 달라진 비주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것. 특히 최근에는 "바디프로필 프로젝트 때문에 합숙에"라며 바디프로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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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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