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진 "작년부터 인신공격 당해..참지 않겠다" 경고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12.16 07: 29

그룹 러블리즈 진이 연인을 사칭하고 인신공격을 하는 네티즌에 대해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진은 16일 SNS 스토리에 “작년 9월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 계속해서 본인의 상상력에 의존해 있지도 않은 이야기들을 갖은 욕설 섞어가며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이 있다. 어떨 땐 SNS로 전화도 건다. 수십개의 아이디로 연락해오는데 글의 내용이나 말투를 보면 한 사람이 계정을 계속 바꿔 보내는 듯 하다”고 말했다.
이어 “외모비하를 포함한 인신공격은 물론, 제가 본인의 행동이나 외모를 따라했다는 둥. 그저 연예계 선후배 관계일 뿐인 어떤 분과 저를 계속 연인이라고 엮으며 본인을 힘들게 하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정말 힘든 건 나다”고 말했다.

러블리즈 진 인스타그램

진은 “처음엔 그저 무시하면 그만이다 생각했지만, 1년이 넘는 시간동안 괴롭힘 당하면서 내 마음이 너무 많이 다쳤다. 이제는 나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참지 않으려고 한다. 계속해서 위와 같은 일이 이어진다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특히 진은 그동안 받았던 메시지를 공개한 뒤 “받은 메시지들을 모두 올리기에는 그 양이 너무나 방대해서 극히 일부만을 올리는 점 이해 부탁드린다. 그리고 번호와 주소 노출 때문에 걱정 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예전 소속사 번호와 주소이니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진은 러블리즈 전속계약 종료 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팬들과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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