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임신' 황정음 "전재산 사라져"..친구 위해 직접 나섰다 [★SHOT!]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1.12.16 07: 49

배우 황정음이 친구를 돕기 위해 직접 나섰다.
15일 황정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프로필 하단에 링크 있어요"라며 한 장의 캡처본을 업로드 했다.
캡처본에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청원글의 일부가 담겼다. 해당 청원인은 "**은행 앱 비밀번호 유출로 부모님 전재산이 사라졌다"고 호소했다.

그는 "누군가가 내 휴대폰을 손에 넣거나, 해킹만 가능하다면 OTP 없이도 비밀번호 6자리만으로도 계좌에 있는 돈을 얼마든지 인출할 수 있다"며 "부끄러움 없이 성실하게 살아오신 70대 아버지가 평생 직장 생활을 하며 모은 돈과 조부모님으로부터 물려 받은 땅을 막 팔아 세금도 아직 내지 못한 돈을 모아둔 통장이었다.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 저희 가족은 자다가도 눈을 뜨면 이 모든 일들이 꿈인 것만 같다"며 보이스피싱 대처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황정음은 이같은 청원글을 공유하며 "꼭 동의해주세요. 친구 부모님 일이에요. 도와주세요"라고 덧붙여 청원 동의를 독려했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결혼 4년 만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최근 이혼 위기를 딛고 재결합했으며 연이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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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정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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