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상대 레스터, 팀내 확진자만 9명 - 센터백 전멸..."그래도 연기는 없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12.16 09: 56

코로나가 토트넘에 이어 레스터 시티를 폐허로 만들었다.
레스터 시티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16일(한국시간) 토트넘전을 앞두고 열린 인터뷰서 팀내 코로나 상황에 대해 공개했다. 그는 부상과 코로나로 인해 무려 9명의 선수가 출전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토트넘과 레스터는 오는 17일 영국 레스터 킹 파워스타디움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경기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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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토트넘은 코로나 이슈로 인해 렌전과 브렌든포드전이 모두 취소된 상태다. 손흥민을 포함한 여러 명의 선수가 코로나로 인해 결장했다.
천만다행히도 특별한 문제 없이 대부분의 선수가 복귀하는데 성공했다. 문제는 상대 팀 레스터. 지난 주 토트넘과 마찬가지로 팀내에서 코로나 환자가 속출했다.
레스터의 로저스 감독은 토트넘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 회견에서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는 "9명의 선수가 토트넘전에 결장한다. 특히 센터백은 전멸"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문제는 토트넘과 달리 레스터의 경기 연기 요청이 거절된 것. 앞서 PL 사무국은 지난 라운드와 달리 이번 라운드는 경기 연기 없이 모두 진행할 것이라 선언했다.
로저스 감독은 "PL 사무국이 우리의 요청을 거절했다. 토트넘전은 정상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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