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신임 CEO에 아놀드 허 한국 지사장 선임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12.16 09: 54

 아놀드 허 한국 지사장이 젠지의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를 맡는다.
16일 젠지는 아놀드 허 한국 지사장을 새로운 CEO로 임명했다. 크리스 박 전 젠지 CEO는 스포츠 및 교육 개발에 중점을 둔 고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한국 지사장으로 부임한 아놀드 허 CEO는 사업 전략 수립 및 실행을 총괄했으며 오버워치,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등의 e스포츠 팀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며 젠지를 이끌어왔다. 이번 승진을 통해, 아놀드 허 CEO는 e스포츠 관련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실행하고 팬 및 파트너사와 함께 젠지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젠지 제공.

아놀드 허 젠지 CEO는 “젠지 선수, 팬 및 비즈니스 파트너로 구성된 글로벌 젠지 커뮤니티가 e스포츠 산업에 끼친 문화적 영향력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CEO로서 맥도날드, 푸마, LG전자 등 국내외 주요 파트너사와 함께 교육, 엔터테인먼트, 음악 분야에서 e스포츠 및 젠지 브랜드를 더욱 널리 알리고, e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데 지속적으로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케빈 추 젠지 회장은 “젠지의 새 리더로서 아놀드 허 CEO는 급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 산업 변화를 늘 한발 앞서서 파악하고, 이에 부응하는데 뛰어난 리더십과 통찰력을 보여줬다”며 “e스포츠 커뮤니티 및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와 열정을 지닌 아놀드 허 CEO가 젠지를 이끌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그를 중심으로 젠지 파트너와 함께 웹 3.0 및 메타버스 등 새로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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