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김사니 코치가 여전히 코치진에 남아있다는 보도에 대해 계약해지 절차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조송화의 무단이탈로 인해 내홍을 겪고 있는 IBK기업은행은 서남원 감독을 경질하고 사의를 표명했던 김사니 코치에게 감독대행을 맡겨 큰 논란을 일으켰다. 배구계 안팎의 비판 여론을 직면한 김사니 코치는 결국 지난 2일 사의를 표하고 물러났다.
하지만 IBK기업은행 내부 자료에는 새로 선임된 김호철 감독과 함께 김사니 코치가 등재되어 있어 다시 한 번 논란이 일었다.

IBK기업은행은 16일 “김사니 코치는 자진 사퇴 의사를 구단도 수용해 현재 배구단에서 배제되어있다. 계약해지 내부 절차가 진행 중이며, 조만간 마무리 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조송화, 김사니 코치 등과 계약해지 절차를 밟고 있는 IBK기업은행은 조송화가 법적다툼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혼란이 장기화 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