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파이널을 향한 마지막 무대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1’의 그랜드 서바이벌이 16일 막을 올린다. 이번 그랜드 서바이벌에서는 한국의 GNL, 매드 클랜이 남은 4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GNL, 매드 클랜은 16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열리는 PGC 2021 그랜드 서바이벌에 참가한다. 그랜드 서바이벌은 3주 간의 위클리 시리즈 결과에 따라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한 19개 팀들이 마지막 티켓 4장을 놓고 겨루는 준결승 경기다.
그랜드 서바이벌은 미라마와 에란겔에서 2매치씩 총 4매치를 진행하며 위클리 서바이벌과 마찬가지로 ‘치킨 룰’로 치러진다. 각 매치의 승리팀은 바로 그랜드 파이널로 직행하며, 빈자리에는 다음 순위의 팀이 투입된다. 이렇게 총 4개의 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추가로 진출한다.

이번 그랜드 서바이벌에는 그랜드 파이널에 직행하지는 못했지만 강팀으로 평가받던 팀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전망이다. PCS5 아시아 우승팀인 중국의 페트리코 로드와 준우승팀 MCG, 아메리카 지역의 전통적 강자로 군림해 온 소닉스 등이 대기하고 있다. 한국 팀 중에는 7포인트 차이로 아쉽게 그랜드 파이널 직행에 실패한 GNL과 18위를 기록한 매드 클랜이 출전한다.
오는 17일부터는 최종 16개 팀이 3일 간의 그랜드 파이널 경기를 진행한다. 그랜드 파이널은 하루 5매치씩 펼쳐진다. PGC 2021의 최종 순위는 그랜드 파이널 순위로 결정되며,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한 팀들의 순위는 이전 위클리 파이널 누적 포인트 순위로 결정된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