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장인x흥행 제작사 만났다='해피 뉴 이어'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12.16 14: 57

'로맨스 장인' 곽재용 감독과 흥행 전문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만났다.
'엽기적인 그녀' '클래식'의 곽재용 감독과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영화 '해피 뉴 이어'로 의기투합했다. 영화 '해피 뉴 이어'(제공배급 CJ ENM 티빙)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
먼저 1990년대 청춘영화의 붐을 주도한 '비오는 날 수채화', 아시아 전역에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대한민국 로맨틱 코미디의 원형을 완성시킨 '엽기적인 그녀', 한국 멜로 영화의 바이블로 불리며 지금도 수많은 이들의 인생영화로 꼽히는 '클래식'까지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아름다운 영상미로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하며 한국 로맨스 영화에 한 획을 그은 곽재용 감독이 '해피 뉴 이어'를 통해 오랜만에 로맨스 영화를 선보인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역대급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해피 뉴 이어'는 풋풋한 첫사랑부터 가슴 아픈 짝사랑, 아련한 옛사랑까지 14인 14색 러브 스토리를 따뜻하고 유쾌한 시선으로 그려내 기대를 모은다. “연말연시 호텔을 배경으로 들뜬 기분을 품은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사람들의 각자 감정에 어울리는 사랑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전한 곽재용 감독은 다양한 커플들의 환상적인 케미, 남녀노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특유의 감성을 살려 ‘로맨스 장인’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할 예정이다.
여기에 작품성과 흥행력을 인정받은 영화들을 연이어 탄생시킨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해피 뉴 이어'를 통해 로맨스 영화 도전에 나섰다.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 드라마로 915만 관객을 동원한 화제작 '내부자들', 봄 극장가 공포영화 붐을 일으켰던 '곤지암',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소재로 제41회 청룡영화상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남산의 부장들', 강렬한 액션과 비주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코로나19 시대 이후 개봉한 영화 중 최고의 흥행을 기록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까지 믿고 보는 제작사로 거듭난 하이브미디어코프는 “올해의 마지막을 따뜻하게 물들이며 새해를 앞둔 관객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해 2021년 마지막을 장식할 '해피 뉴 이어'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오는 12월 29일 티빙과 극장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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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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