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금메달리스트' 신재환(23·제천시청)이 술에 취한 채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16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신재환은 지난 15일 오전 1시께 대전 유성구의 도시철도역 앞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신재환은 술에 취해 택시에 탑승, 목적지를 묻는 택시기사를 정차된 택시 안에서 갑자기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재환이 술에 취한 상태여서 일단 집으로 돌려보냈다. 조만간 다시 불러 조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신재환은 올해 도쿄올림픽 도마 부문에서 '깜짝'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이는 양학선의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역대 두 번째 한국 체조 올림픽 금메달이다. /jinju217@osen.co.kr
[사진] 신재환 /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