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채취까지 공개..김종국, 392가지 '도핑테스트' 법적절차 진행사항은? (Oh!쎈 이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12.17 04: 56

김종국이 마침내 도핑테스트 결과지를 공개하며 법적절차 진행사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처벌보단 기부를 택한 그가 눈길을 끈다.
16일, 김종국이 개인 채널인 ‘김종국 GYM JONG KOOK’을 통해 “#김종국 #짐종국 #도핑테스트도핑 테스트 결과...그리고 법적 절차 진행 상황”이란 영상을 게재했다.
먼저 그는 “소신 있게 끝까지 도움 주시고 믿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나약한 누군가의 나약함의 일반화를 위한 시도였는지 아님 본인 인종의 우월함에 취한 실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절대 현혹되시지 마시고 너무나도 소중하고 깨끗한 우리의 몸을 있는 그대로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한 기본적인 개념을 잃지 않으시길 바랍니다”며 이 문제를 발단시킨 그렉듀셋을 저격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히려 많은 부분에서 타고나길 우월하지 않았기 때문에 누구보다 열심히 관리하고 노력하며 살고 있습니다. 내일 당장 어떤 병이 생길지 모르고 인력으로 막을 수 있는 일이 아니겠지만 꾸준히 그 ‘확률’을 줄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려고 합니다”면서 자신의 몸은 노력으로 이룬 것이라 각종했다.
김종국은 “여러분들 모두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ㅍ힘들고 지치고 또 어려운 시국 이겨내시느라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 조금만 더 힘내십시오! ㅍ이제부터는 즐겁고 건강한 콘텐츠로 쭉 나아가겠습니다!”란 글과 함께 영상을 시작했다.
이후  2021년 11월 13일 도핑검사당일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국은 “드디어 도핑 테스트 종착역으로 가고 있다”며 기대했다. 그러면서 그는 “화장실도 참고있다”며 도핑테스트를 위해 화장실도 참으며 겨우 목적지에 도착했다. 검사관은 검사결과는 림스도핑을 할 것이라며, “WADA 풀테스트, 훨씬 상위 레벨의 테스트”이라며 호르몬 검사 중점적으로 이뤄질 것이라 했다.
채취한 소변도 연구소에 보내기 위해 이를 작은 통에 분리했고, 내용물이 바뀌거나 훼손되지 않기 위해 봉인작업까지 직접했다.김종국은 “대한민국 연예인 중 최초인 것 같다”며 머쓱해할 정도. 감독관도 “최초”라며 이를 인정했다. 이어 감독관은 “한단계 더 해서 넣을 것”이라며 타이트한 검사를 진행했다. 마침내 검사결과는 끝낸모습. 
김종국은 인바코리아 파이브스타 글로벌의 명세영 대표를 소개했다. 명대표는 김종국이 가장 상위 도핑검사를 했으며, 그 가짓수는 392가지라고 전했다. 이는 심지어 올림픽 선수들도 안 하는 검사를 한 것이라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지난 12월 9일, 도핑검사 확인의 날이 됐다. 도핑코드 검사번호부터 확인, 결과지엔는 ‘외부에서 절대 스테리오디를 모멩 투여한 적이 없다’고 적혀있었다. 비로소 후련해진 김종국은 “불법 약물에 대한 경각심을 알려야한다,  공신력을 많이 전해드리고 싶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후 김종국은 ‘내 주장이 틀린 것 같다’고 사과했던 그렛듀셋을 언급하며“미안해요 끝난 상황이 아닌 것 같다, 내 주장이 틀린 것 같다와 틀린거는 다른 것”이라면서 “부족한 논리를 스스로 받아들이길 바란다, 전문가라면, 인종에 대한 관련 공부를 하고 주장하는 것이 맞는 순서, 전문가로서 책임감 있는 공부를 하고 주장하셔라, 세상엔 서양인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다름을 인정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일침했다.
그러면서 김종국은 “이번 이슈에 대한 논점에서 전혀 벗어나지 않는 시작과 끝 마무리 하겠다지속적으로 호르몬 대체 요법하고 있지 않고, 내 몸에서 깨끗하게 나온 호르몬, 남들보다 두 배 이상 열심히 노력한 것”이라 쐐기를 박았다.
혈액검사에 대해서도 이슈있고 바로 다음날 혈액 검사를 했다는 그는 마흔 여섯에 8.38 남성호르몬이 나왔다고 전하며 모두 다 정상으로 나왔다고 했다. 그리고 정확하게  도핑테스트 결과도 음성이 나온 것. 이어 가장 궁금해할 법적 절차에 대해선 “이슈를 던진 분은  어떤 핑계로든 사과를 했다”면서 악플러들에게는 “처벌이 아닌 치료가 필요한 것 같다, 그들도 역시 피해자일 것”이라면서 “처벌보다 기부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며 법적 절차로 쓰려고 했던 3천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것이라 했다.
그러면서 그는 “결론적으로 그 일을 통해, 희망있는 곳에 좋은 일로 이슈를 돌리고 싶다”면서 “강력한 멘탈에 갑옷을 씌운 기회나도 많이 배웠다”며 자신도 돌아본 계기가 됐다고 했다. 김종국은 “내 호르몬이 높고 특별한 거 아니다 노력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나보다 호르몬 낮고 몸이 더 좋은 분들 많다”면서 “꾸준히 노력해서 나도 성실히 유지하는 모습 보여줄 것”이라 약속했다.
이어 “가만히 열심히 운동만 했는데.. 2021년 헤프닝으로 느끼 것”이라며 “재밌는 경험이었다,  건강하기 위해하는 것이 운동, 이 행복함을 유지하려면 내 자신이 건강해야 해, 작은 거라도 실천해서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며 소신을 전했다.
앞서 김종국은 고향인 경기도 안양 소재의 집을 찾았다. 그는 고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로이더 의혹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캐나다 헬스트레이너 그렉 듀셋이 최근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김종국의 약물 복용을 의심한다”는 영상을 공개했기 때문.
김종국은 이같은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고, 그제야 그렉 듀셋은 “김종국은 약물 사용 없이 운동으로만 만든 몸일 것이고, 뛰어난 유전자를 가졌다”고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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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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