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현이 실수를 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16일에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는 결승 1차전 레전드 미션이 시작된 가운데 박장현이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를 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날 탈락자 3명을 선발하는 결승 1차전 레전드 미션에서는 박장현이 백지영의 노래 '거짓말이라도 해서 널 보고 싶어'를 열창했다. 하지만 박장현은 반주가 시작되자 너무 긴장해 가사를 잊어버렸다.
반주는 계속 흘렀고 박장현은 너무나 긴장해 노래를 부르지 못했다. 마스터들은 박장현을 다독이며 "괜찮다"라고 말했다. 백지영은 노래의 가사를 불러주며 노래를 계속하라고 유도했다.

마스터들의 다독임에 박장현은 다시 가사를 기억해내 노래를 시작했다. 박장현은 마음을 가다듬고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열창했다. 결국 박장현은 고음까지 소화하며 무대를 마쳤다.
백지영은 "장현씨가 이 노래 진짜 잘한 사람이다. 내 마음 같아선 거짓말이라도 해서 한 번 더 부르게 하고 싶다"라며 아쉬워했다. 신지는 "너무나 감사한 게 이제 고음을 할 때 장현씨가 고음을 지를 수 있는 배포가 생겼다는 거다. 그 배포를 노래를 시작할 때부터 갖고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박선주 역시 "실수만 안했더라면"이라며 아쉬워했다. 이날 박장현은 최고 점수로 95점 최저점수로 75점을 받아 다소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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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