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시원한 역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1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와의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는 구단 2000번째 승리다.
승점 40이 된 리버풀은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41)를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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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은 뉴캐슬의 것이었다. 전반 7분 수비 맞고 흐른 볼을 중원에 있던 셸비가 따내 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은 곧바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 20분 마네가 올린 크로스를 조타가 헤더골로 연결했다. 스코어는 1-1.
분위기를 탄 리버풀은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24분 마네의 슈팅이 골키퍼 맞고 흘렀다. 이를 침투하던 살라가 다시 재차 슈팅을 시도, 골을 뽑아냈다.
리버풀은 한 골 더 추가했다. 후반 41분 프리킥 상황에서 피르미누가 아놀드에게 공을 내줬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아놀드는 중거리 슈팅으로 쐐기골을 작렬했다.
경기는 리버풀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