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인민정, 의미심장 SNS “다들 행복한데 내 인생 왜 이럴까”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1.12.17 13: 13

쇼트트랙 선수 출신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이 의미심장한 장문의 글을 남겨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인민정은 17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우리 살다 보면 힘든 일도 있고 아픈 일도 있고 슬픈 날 우울한 날 있잖아요. 나는 왜 이럴까! 내 인생은 왜 이럴까! 나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다들 행복하고 행복해 보이는데 왜 나만 힘들까.. 이렇게 자괴감도 들고 나만 뒤처지는 것 같고.. 모든 게 나만.. 이런 것 같은 생각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런데 결코 그게 아니더라구요. 나만 힘든 것 같지만 다른 누군가에겐 나의 삶도 복에 넘쳐 행복해 보일 수 있고 또 내가 보기엔 다른 이의 삶이 부럽고 행복해 보이지만 그 안에 누구나 고민과 힘듦이 있을 거고..”라고 덧붙이며 누구나 다 비슷한 삶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인민정은 “일단 건강한 것만으로도 최고의 선물인 것 같아요. 오늘도 거울 보며 이겨내자 버티자 열 번 외치고 시작합니다. 버티고 이겨내다 보면 분명 우린 웃을 거예요”라며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기도 했다.
한편 인민정, 김동성 부부는 지난 5월 혼인신고를 하면서 법적 부부가 되었다. 이들 부부는 현재 과일 판매 및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hylim@osen.co.kr
[사진] 인민정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