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집 투어” 제니, 팬에게 90도 인사→YG 식구들에 빵 선물 ‘훈훈’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12.17 14: 24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연희동 빵집 투어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제니는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Bakery tour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제니는 “촬영 차 연희동에 놀러 왔는데 여기 온 김에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며 “맛있다는 빵을 한 번 사서 먹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연희동의 유명 베이커리 투어에 나선 제니는 첫 번째로 방문한 빵집에서 “지수 언니한테 줄 빵 하나랑 제가 먹을 빵을 골라보도록 하겠다”며 고심 끝에 사장님에게 추천 받은 두 가지 빵을 골랐다.
이어 두 번째 빵집에서는 들어가자마자 “빵 냄새가 너무 좋다. 이 빵 냄새를 다 같이 맡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감탄했다. 열심히 빵을 고르던 제니는 “근데 저는 빵을 사실 잘 모르는 사람이라서 빵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빵 고르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저는 사실 소보로빵을 제일 좋아한다”고 취향을 공개했다.
야무지게 먹고 싶은 빵을 고른 제니는 계산에 나섰고, 팬이라는 직원에 말에 감사하다며 90도 인사를 해 훈훈함을 더했다.
세 번째 빵집에서 마들렌까지 구입을 완료한 제니는 “제 로망 중 하나였다. 이렇게 연희동에서 빵집을 찾아다니면서 맛있는 빵을 먹기”라고 기뻐했다.
하지만 빵을 같이 먹을 사람을 섭외해야 한다는 난관에 부딪혔다. 전화로 섭외 시도를 했지만 모두 실패한 제니는 “당연히 사옥에 사람들이 있을 줄 알았다. 다 스우파 찍으러 갔다고 한다. 나도 스우파 팬인데 촬영장에 몰래 갈까”라고 팬심을 드러내기도.
결국 혼자 빵을 먹게 된 제니는 사옥에 도착해 잠시 신사옥을 소개한 뒤 본격적으로 빵 먹방을 시작했다. 여러 종류의 빵을 맛본 제니는 열심히 맛을 설명하며 스태프들과 나눠먹었다. 마지막으로 제니는 오늘 섭외에 실패한 직원들과 댄서들을 위해 포스트잇에 쪽지를 써서 빵 선물을 남겼다.
제니는 “다들 빵을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고 후기를 sns에 올려줬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제니의 유튜버 도전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웃으며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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