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교체출전' 첼시 위민, 챔스 조별리그 '충격' 탈락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1.12.17 14: 30

 지소연(30)의 소속팀 첼시 위민이 여자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첼시 위민은 17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AOK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6차전 원정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에 0-4로 패했다.
이로써 첼시는 3승2무1패, 승점 11점 조 3위로 내려앉으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첼시는 2020-2021시즌 여자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팀이기에 충격적인 결과다.

지소연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 40분 소피 앵글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하지만 팀의 대패를 막진 못했다. 
경기 시작 전 첼시 위민의 무난한 8강행이 예상됐다. 이날 경기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되는 상황이었기 때문.
하지만 경기 직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축 선수 두 명이 이탈하는 좋지 않은 분위기가 결국 아쉬운 결과로 이어지고 말았다. 첼시 위민의 드류 스펜스와 골키퍼 안-카트린 베르거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볼프스부르크전에 뛰지 못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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