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8년 전 쌍둥이 출산일 회상 “수술 후 못 깨어나.. 죽다 살아난 기억”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1.12.17 16: 24

황혜영이 쌍둥이 아들을 낳던 날을 회상했다.
황혜영은 17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그랬네. 생각해 보니 8년 전 아들들 생일날 나도 죽다 다시 살아났지. 12월 16일 오전에 수술로 낳았는데 깨어나질 못하고 회복이 안 돼서 다음 날에나 아가들을 확인하고 18일에 SNS에 올렸던 기억”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황혜영이 8년 전인 2013년 12월 16일, 쌍둥이 아들을 낳았을 당시의 상황이 담겨 있다. 사진에는 ‘황혜영 님이 남아를 분만하셨습니다. 잠시 후에 아기를 확인시켜드리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 

황혜영은 “20131216. 아들들도 나도 다시 태어난 날이구나. 오늘은 날 위해 꽃 한 다발 사야겠다”라고 덧붙이며 쌍둥이를 낳느라 목숨까지 걸었던 자신에게 선물을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황혜영은 지난 1994년 혼성그룹 투투로 데뷔했다. 현재는 온라인 쇼핑몰 CEO로 변신해 활발할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2011년 정치인 출신 사업가 김경록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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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황혜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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