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명세빈이 다시 인연을 만나고 싶다고 언급했다.
17일 전파를 탄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대한민국 원조 국민 첫사랑이자 청순의 대명사 명세빈과 함께 남도의 겨울 맛을 찾아 전라남도 장흥으로 떠났다.
혼자 사냐는 질문에 명세빈은 “(부모님집에서 분가해) 혼자 산지 한 4~5년 됐다”라고 말했다. 형제 관계에 대해서는 “오빠랑 저 둘이있다. 막내다"라고 답하기도.
2008년에 이혼을 한 명세빈은 다시 인연을 만나고 싶은 생각은 없냐는 허영만의 질문에 “들죠. 겨울에 그 얘기를 하니까 갑자기. 점점 갈수록 만나는게 쉽지 않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주꾸미 숙회를 맛 본 명세빈은 “주꾸미가 연한 맛인데 묵은지가 맛을 잡아주는 것 같다. 진짜 잘 어울린다”라며 맛의 조합에 감탄했다. 허영만은 “혼자도 괜찮은데 얘(묵은지)가 맛을 더 살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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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