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패' 이영택 감독, "우리가 못한 게 아니라 현대가 잘한 것" [대전 톡톡]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12.17 21: 02

KGC인삼공사가 1위 현대건설에 완패를 당했다. 
KGC인삼공사는 1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현대건설에 세트 스코어 0-3(13-25 14-25 24-26) 셧아웃으로 졌다. 1~2세트 모두 15점도 내지 못하며 끌려다녔다. 
올 시즌 현대건설전 3연패를 당한 KGC인삼공사는 최근 2연승을 마감했다. 10승5패 승점 30점으로 4위 유지. 

KGC인삼공사 이영택 감독 /OSEN DB

경기 후 이영택 KGC인삼공사 감독은 "현대가 잘하네요"라며 "우리가 못했다기보다 현대건설이 1~2세트에 리시브, 수비 등 여러 면에서 완벽한 경기력이 나왔다. 3세트에 그래도 선수들이 분위기를 다시 찾아오려고 열심히 해주는 모습에서 다음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우리 선수들이 못한 게 아니다. 상대가 잘했다고 얘기하고 싶다"고 총평했다. 
KGC인삼공사는 3일 휴식을 취한 뒤 21일 인천에서 흥국생명을 상대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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