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타운' 도경완, ♥장윤정과 연천 부부 여행 "1년 중 364일 술 마셔" 폭로 [종합]
OSEN 이예슬 기자
발행 2021.12.17 23: 40

 ‘해방타운’ 도경완이 아내 장윤정을 폭로했다.
17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장윤정의 해방데이가 전파를 탔다.
이날 장윤정은 남편 도경완과 함께했다. 김신영은 “해방타운 최초 부부동반이다”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저는 남편이랑 노는게 너무 재밌었거든요”라고 과거형으로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장윤정은 양갈래를 하고 인터뷰에 등장했다. 그는 “남편하고 오붓한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생각해보니 신혼여행 이후로 남편과 놀러 가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연애할때라도 여행을 많이 다녔으면 좋았을텐데 연애 기간이 짧았고 다른 사람들 눈에 띌까 봐 여행은 꿈도 못 꿨다”고 덧붙였다.
“몇개월 연애 했냐”는 이종혁의 물음에 장윤정은 “만난지 6개월만에 결혼했다”고 답했다. 이에 윤혜진은 “나랑 똑같다”고 말했고 이종혁 허재도 “나도 그정도 연애하고 결혼했다”고 밝혔다.
도경완은 장윤정에 “어때? 나랑 놀러가니까?”라고 물었고 장윤정은 “좋다”고 답했다. 윤혜진은 “결혼 9년차 대화 치고 되게 생소하다”며 놀랐다. 이에 이종혁은 “저러다 평생 살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윤정은 “애들한테 잘하고 가정적인 게 좋다”고 도경완을 칭찬했다. 이에 도경완은 “당신은 노래 정말 잘해”라고 칭찬했다. 이에 장윤정은  “아내로서 어떠냐고”라며 소리쳤다.
도경완은 “정말 바쁜 엄마인데 개인 시간 중에 술 마시는 시간 빼고는 다 아이들한테 쏟아주는게 좋다. “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쩜 그렇게 매일 마시는지 모르겠다. 364일을 마신다”고 폭로했다. 장윤정은 “하루는 왜 안 마셨지?”라고 물었고 도경완은 “건강검진 전날은 안 마시더라”라고 정확히 기억해 웃음을 안겼다.
장윤정은 “나이 들면 시골 가서 전원생활 하고 싶은 분들 많이 계신다. 저도 그런 마음이 있는데 남편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오늘이라도 체험을 한 번 시켜주려고 한다”고 여행 컨셉을 밝혔다. 도경완은 “나는 이런 곳이 답답하다. 네온사인이 그립고 저녁이 되면 적적할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경기도 연천의 자연 체험장에 도착했다. 장윤정은 “산속에 우리만 있는 것 같다”며 신나했고 도경완은 “무섭다”며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어 “여기 축사있나? 꼬리꼬리한 냄새가 난다”고 말했고 장윤정은 “자기 입에서 나는거다. 오징어 먹어서 그렇다”고 쿨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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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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